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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피셜] 코리안리거-PL 팀들은 없다...UEFA 주관 3개 대회, 결승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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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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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UEFA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 2차전이 종료되면서 UEFA 주관 대회 결승 대진이 정해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가 대결한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부진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결승에 올랐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잡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의 팀이라는 걸 또 보여줬다. 레알은 김민재 실수 속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2로 비겼다. 2차전에서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실점하면서 패배 직전에 내몰렸는데 호셀루가 2분 만에 두 골을 터트리면서 역전에 성공, 합계 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레알은 16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에 도전한다.

유로파리그 결승 대진은 아탈란타와 레버쿠젠이다. 아탈란타는 1907년 창단 117년 만에 UEFA 주관대회 결승에 올랐다. 트로피를 들 경우 첫 UEFA 주관 대회 우승이자 1962-63시즌 이후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다. 그동안 아탈란타는 하부리그에서 우승을 한 경력은 있으나 메이저 대회 트로피는 1962-63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이 마지막이다.

결승 상대인 레버쿠젠도 역사적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 레버쿠젠은 창단 120년 만에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하고 49경기 무패에 성공해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1987-88시즌 이후 36년 만에 UEL 우승에 도전하면서 화룡점정을 찍을 생각이다. 새로운 역사를 노리는 두 팀의 대결은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황인범이 떠난 올림피아코스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경쟁을 하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빌라가 떨어지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UEFA 대회에서 전멸하기도 했다. 올림피아코스도 창단 첫 UEFA 주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피오렌티나는 2시즌 연속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지난 시즌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해 눈물을 삼켰는데 이번엔 다르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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