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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도경수 "지코 자본주의 표정, 꼴보기 싫어"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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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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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했다.

새 앨범 ‘성장’의 선공개곡 ‘Popcorn'을 부르며 등장한 도경수는 독보적 음색과 파워 보컬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물 흐르듯 편안한 라이브 실력은 “역시 도경수”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능수능란하고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한층 더 깊어진 솔로 보컬 아티스트 도경수의 성장을 선사했다.

또한 도경수는 지코와 ‘찐친 티키타카’로 재미를 더했다. 그는 평소 밈을 잘 모르는 것에 놀림을 받았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견해를 지키는 모습으로 좌중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이어 도경수는 지코의 리드에 맞춰 ‘꽁냥이 챌린지’에 도전, 자신만의 스타일로 챌린지를 소화하며 열띤 환호를 받았다.

도경수는 지코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지코가 처음에 보면 조금 무서운데 이야기해 보니 결이 맞았다"며 "연락할 때도 '뭐행' 이런다. ㅇ을 많이 쓴다"며 애교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코가 꼴보기 싫을 때가 자주 있다며 "인중이 길어지며 눈을 동그랗게 뜨는 표정이 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코는 "자본주의 표정"이라며 "(도경수는) 웃기만 해도 착해서 저같은 사람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경수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코와 함께 ‘Popcorn’의 뮤직비디오 속 프리 스타일 댄스를 춰 현장의 열기를 더하는가 하면, 지코의 신곡 ‘SPOT!’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선보여 금요일 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도경수는 미니 3집의 타이틀곡 ‘Mars’를 부르며 관객과 호흡했다. 라이브 내내 미소로 소년미를 뿜어낸 그의 여유로운 무대는 오랜만에 만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도경수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성장’은 지난 7일에 발매돼 국내외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해 호평받고 있으며, 오는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생애 첫 단독 아시아 팬콘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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