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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김하성, 명품 수비로 팀 승리 견인...음바페 PSG와 결별 직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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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환상적인 명품 수비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는 자신이 직접 구단과의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1대 1로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지던 8회 초, 1아웃.

투수 옆을 빠져나간 다저스 먼시의 타구를 김하성이 2루 뒤쪽에서 잡아냅니다.

1루 주자의 출발이 빨라 처리하기 까다로운 상황이었지만, 김하성은 다섯 걸음을 달려 2루를 직접 밟은 뒤 1루로 던져 병살타를 완성합니다.

두 베이스 모두, 느린 영상으로 확인해도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간발의 차이였습니다.

김하성의 빠른 판단과 발, 또 명품 송구가 빚어낸 환상적인 장면입니다.

김하성 덕분에 8회 초 승부처를 1실점으로 막은 샌디에이고는 9회 말 캄푸사노의 2루타와 아라에스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음바페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영문 번역까지 단 해당 영상에서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에서 떠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음바페 /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 올해가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마지막 해입니다. 계약 연장은 없을 겁니다. 이제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납니다.]

지난 2017년 임대를 시작으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이로써 7년의 동생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리그앙 우승컵을 6차례 들어 올렸고, 득점왕은 5번 차지했으며 306경기, 255골로 구단 최다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음바페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밝힌 이유입니다.

[음바페 /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 내 조국 프랑스와 리그 1을 떠난다고 발표하는 게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7년이 지나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음바페는 차기 행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게 현지 전망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이주연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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