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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교황청 "중국에 대표부 설치"...타이완 "세심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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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황청이 외교관계가 단절돼 있던 중국에 대표부를 설치할 뜻을 밝혔습니다.

바티칸을 유럽에서 유일한 수교국으로 둔 타이완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1일 바티칸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상하이 교구장인 선빈 주교가 기조연설자로 나선 겁니다.

중국 본토 주교가 교황청 공개 행사에 참석한 건 사상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