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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그동안 악플만 달렸는데"…고현정·최화정, 유튜브를 통해 얻은 따스한 용기[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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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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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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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과 MC이자 탤런트 최화정이 대중의 선플을 통해 용기를 얻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들은 그간 악플 때문에 유튜브 채널 개설에 확신이 안 섰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유튜브 댓글을 통해 힐링할 수 있었다면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연예계 소문난 최화정의 '여름 별미 국수' (점심만 4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유튜브 개설에 대해 "1년을 고민했다. 오죽하면 내가 타로를 봤다. 너무 고민이 됐다. 한 장 뽑았는데 (유튜브)하면 위로받고 힐링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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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화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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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댓글들은 좋은 것만 있었다"며 과거 올린 영상의 댓글을 통해 "울 뻔할 정도"라고 감동한 사실을 밝혔다. 그전까진 "'죽어라', '이쁜 척한다' 이런 것만 있었다. 최근엔 '화정 언니' 이러면서 좋은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행복해했다. 누리꾼은 이번 영상에서도 "명랑하고 상큼한 인간 비타민 같다", "이쁜 척이 아니고 정말로 이쁘다", "나도 화정 언니처럼 나이 들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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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현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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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지난 10일 유튜브를 개설하며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그는 "'요정재형'에 출연했다. 지금껏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댓글에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 제가 진짜 엉엉 울었다. (그동안은)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 하고 오해가 풀렸다. 이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다"고 채널 개설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다. 2009년 MBC '무릎팍도사' 이후로 토크쇼에 나간 건 처음이라고. 가감 없으면서도 진중한 입담을 펼친 덕분에 그간의 신비주의 이미지가 소멸하는 정도였다. 팬들은 고현정의 러블리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고 "카리스마로 무장된 연예인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솔하고 소탈하다", "귀엽다. 자주 보고 싶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고현정은 3월 24일 인스타그램을 개설했고, 유튜브까지 소통 창구를 확장했다.

팬들은 그간 오해를 겪은 스타들에게 늦게나마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인간적이고 친근한 면모를 나타내면서 대중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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