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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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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18년차' 이영하, 재혼 철벽 "여자 없다..모임 45개-손주가 최고 행복"('4인용 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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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이영하가 '재혼 철벽'을 쳤다.

13일 방송된 채널A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원조 멜로 장인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하는 경기도의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일상을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혼자 있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 한다"며 선우은숙과 2007년 이혼한 뒤, 떠돈 악성 소문을 언급했다. 이어 이영하는 "여자가 없다고 해도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그렇다고 내가 어디 가서 미주알고주알 나서서 얘기하기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영하는 후배 배우 최대철을 자신의 싱글 하우스에 초대해 집 구경을 시켜줬다. 이영하는 깔끔한 집 내부로 최대철을 깜짝 놀래켰다. 그런데 최대철은 "침대 사이즈가 크다. 혹시.."라며 은근히 재혼을 떠봤으나, 이영하는 "내가 돌면서 자. 똑바로 못 자"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최대철이 계속해서 "집이 혼자 살기엔 넓다"고 하자, 이영하는 "그럼 너가 와. 같이 살자"라며 '재혼 철벽'을 쳤다.

그런가 하면 최대철은 이영하가 후배를 잘 챙긴다며 "적지 않은 돈이 들것 같다"고 걱정하자, "서초동 집 처분하고 이사 오면서 남은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솔직히 한 달에 모임이 45개 잡힌다"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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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이필모, 노현희도 이영하의 집을 찾았다. 이때 이필모는 육아하느라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며 산다고 밝혔다. 이에 최대철은 이영하에게 "혼자 지내다 보면 외롭지 않냐?"고 물었고, 이영하는 "외로울 시간이 없다. 재혼이란 걸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단칼에 잘랐다.

그러면서 이영하는 "혼자 사는 게 익숙해졌다. 혼자 사는 삶이 편하다. 하지만 적적하지 않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잘 때 TV를 켜고 잔다. 음악 방송을 틀거나 뉴스 틀고 사람 소리가 안정감을 준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하는 "약속이 많은 와중에도 손주들 보러 하루는 비워둔다. 그게 최고의 행복이다. 손주들 사진 한 장에 하루 피로가 싹 가신다. 손주들도 나를 너무 좋아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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