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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김민재·황희찬 이끌 1순위 후보, 캐나다로 떠났다…2026년까지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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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제시 마쉬(50)가 캐나다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캐나다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마쉬 감독을 캐나다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마쉬 감독은 곧바로 대표팀 업무를 시작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캐나다를 이끈다.

케빈 블루 캐나다 축구협회 회장은 "마쉬의 감독 선임을 발표해 기쁘다. 그는 국내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접어든 남자 축구대표팀 물론 캐나다 축구 발전을 이끌 선도자다"라고 평가했다.

마쉬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캐나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돼 엄청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리더십과 역동적인 캐나다 축구선수들의 잠재력은 나에게 영감을 줬다. 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감당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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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21일 열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이에 앞서 7일 네덜란드, 10일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마쉬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마쉬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이끌며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지휘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한국 대표팀 주축 공격수인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한 인연도 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달 마쉬 감독과 영국 런던에서 직접 만나 연봉 등 세부 계약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결별하고 새 지도자를 찾고 있는 한국에는 악재다. 이미 고액 연봉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다. 다른 감독 후보군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전력강화위원회에 대한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1순위 감독 후보로 언급됐던 마쉬 감독이 캐나다와 손을 잡으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차순위 사령탑 후보들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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