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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개인사에 이혼이라는 큰 일이 생겼는데, 그게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지 않나. 이혼 후에 다른 세상인데 뭐부터 다시 시작해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이다"라며 "엔진이 고장난 배같이 느껴진다.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거나 구조대가 오길 기다리거나 엔진이 고쳐지길 기다리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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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유리는 "결혼 후 1년 좀 안돼서 '뭔가 잘못 되고 있다'라고 생각했다. 5년 정도 결혼 생활을 했는데 가족이 아닌 하우스 메이트 같았다. 그래도 3년은 죽도록 싸운다고 하기에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고쳐지길 바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원래 저런 스타일이고 예술가는 저래라고 생각하며 이해하려고도 했다. 그리고 우리는 경제권이 따로 였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 여행을 갈 때도 더치페이였다. 결과를 놓고 보면 항상 내가 많이 썼더라. 내가 이만큼 주고 이만큼 주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보통의 상황에서 되는 기브앤테이크가 전혀 안되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걸 따지는 마음이 치사스럽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오은영은 "이혼이라는 중차대한 일을 겪으면서 많이 지친 것 같다. 이혼이 가장 가까웠던 대상과의 단절이라 아무래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 걱정이 많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5년 만에 파경을 맞고 이혼 조정 협의에 들어갔다. 그는 "최선을 다해봤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라며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인 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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