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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태현 결승골' 김천, 제주에 1-0…선두 포항 바짝 추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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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대전 원정서 1-0 승리

뉴스1

김천 상무의 김태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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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선두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이 같은 2위에 자리했다.

김천은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의 상승세 속에 7승4무2패(승점 25)가 된 김천은 아직 이번 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선두 포항(승점 25)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김천과 포항은 득점까지도 19골로 같지만, 득실차에서 포항(+10)이 김천(+5)에 앞섰다.

김천은 후반 1분 김현욱의 패스를 받은 김태현이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김태현은 지난 12라운드 울산HD전에서 비슷한 위치에서 득점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원더골을 터뜨렸다.

이후 김천은 제주의 추격을 잘 막아 세우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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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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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같은 날 대전 하나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인천은 2경기 무승(1무1패)을 끊고 3경기 만에 승리, 4승5무4패(승점 17)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인천은 직전 경기 FC서울전에서 '물병 투척' 논란으로 어수선했던 상황 속에서 의미 있는 승점 3점을 챙겼다. 4경기 무승(2무2패) 늪에 빠진 대전은 2승5무6패(승점 11)로 10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후반 5분 최우진의 코너킥을 문지환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인천은 지난 경기서 최우진의 코너킥을 무고사가 득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세트피스로 득점했다.

대전은 후반 15분 주세종의 프리킥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민성준 골키퍼가 쳐냈다. 이후 인천은 대전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후반 막판 대전 호사의 결정적 기회마저 골문을 벗어나면서, 인천의 클린시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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