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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시즌 첫 리드오프 출전' 오타니, 무안타 침묵…타율 0.350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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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신시내티에 4-0 승리…3연승 질주

다저슨 선발 워커 뷸러,6이닝 무실점으로 2년 만에 승

뉴스1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수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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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31)가 시즌 첫 리드오프 출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수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13호 홈런을 쏘아 올린 오타니는 이날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350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는 휴식을 취한 무키 베츠를 대신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맞지 않는 옷이었는지 오타니는 이날 1루를 밟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를 만나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7구째 커터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3루 땅볼로 아웃됐다.

오타니는 3회에도 애쉬크래프트의 4구째 커터를 받아쳤지만에 이번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선 오타니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7회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가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4-0으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워커는 2022년 5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2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오타니가 침묵한 타선에선 프레디 프리먼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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