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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통역가 겸 방송인 이윤진이 의미심장한 문구를 업로드했다.
21일 이윤진은 개인 채널에 "정말 대단한 사람을 만나면, 정말 대단한 태도를 만나고, 정말 사람은 태도가 전부다"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윤진이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 이범수에 대한 저격을 남긴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배우 이범수와 2010년 5월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이윤진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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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3월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인 상황임을 알렸다. 특히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가 모의 총포를 소지했다고 밝히는 등 부부 사이에 대한 여러 폭로를 이었다.
또한, 이윤진은 딸 소을이가 이범수에게 연락했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서 소을은 "아빠 전화 좀 받아주세요" ,"학교를 가려면 교과서가 필요해서 가지러 가야 하는데 집에 있음", "저만 갈 테니 답장 좀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보냈지만 이범수는 답장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윤진 씨가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이윤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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