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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유력 매체 ‘뉴스데이’의 팀 힐리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레일리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게 될 예정이다”며 레일리가 수술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레일리는 올 시즌을 부상으로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레일리는 지난 4월 22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만 하더라도 큰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팔꿈치에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병원 정밀 검진 결과 레일리는 팔꿈치 인대 손상 소견을 받았다. 재활을 하며 복귀를 노려봤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수술을 피할 수 없는 처지였다.
자신의 팔 상태가 가장 걱정됐던 건 레일리 본인이다. 레일리는 팔꿈치와 어깨 수술 권위자인 키스 마이스터 박사를 찾아가 부상 치료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든 선택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고통 없이 공을 다시 던지는 게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다”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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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도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 문제는 적지 않은 나이다.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레일 리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복귀한다면 2025년 후반기 혹은 2026년이 될 전망이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예전 같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구나 레일리는 2022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맺은 최대 3년 1525만 달러(약 208억원) 계약이 올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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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일리는 신시내티 레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 메츠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인정을 받았다. 레일리는 'KBO리그 역수출 신화‘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고 경력이 끝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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