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사진=이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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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쌀 4톤을 기부했다.
24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는 내달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함과 동시에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임영웅의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약 1261만원 상당의 쌀 4톤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팬클럽은 경기·서울, 부울경 지역에서 쌀 4톤을 기부하며, 대전 세종과 순천에서는 각각 라면 616개를 기부한다.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측은 "단 한 번의 용기, 단 한 사람의 온기 그 작은 시작이 돼 줄 수 있어"라는 임영웅의 노래 가사처럼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팬이 되기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영웅은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팬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해 왔다. 매년 생일에는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지난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9억원에 달한다.
임영웅의 팬들 역시 자신의 아티스트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선행에 나서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임영웅은 지난 6일 신곡 두 개가 담긴 새 싱글 '온기'를 발매했다. 오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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