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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숨통 트이나? 8골 '첼시 유스' 주시하는 토트넘... 그럼 베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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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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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허드슨-오도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언급했었다. 특히 공격진 보강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에서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전 이후 "(공격이 가장 발전이 필요한 영역이)맞다. 비밀이 아니다. 모두 봤을 거다. 우리는 막판에 히샬리송과 티모 베르너를 부상으로 잃었다. 뎁스가 너무나 얇다. 우리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도 치르기 때문에 더 많은 경기를 펼칠 것이며 확실히 우리가 강화해야할 부분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벌써부터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가디언'은 24일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윙어 허드슨-오도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노팅엄에서 브레넌 존슨을 데려왔고, 노팅엄은 첼시에서 허드슨-오도이를 데려왔다. 그에 대한 토트넘의 평가는 1년 만에 바뀌었다"라고 보도했다.

허더슨-오도이는 첼시 유스 출신 윙어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마쳤고, 이후로 차곡차곡 출전 시간을 늘려나갔다. 2020-21시즌 리그 23경기에 나서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확실한 주전은 차지하지 못했다. 주로 벤치에 앉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유스 출신이라는 점에 팬들은 기대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허드슨-오도이는 점점 첼시에서 입지를 잃었고, 2022-23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되었다. 레버쿠젠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즌 21경기 1골 1도움으로 부진했다. 첼시로 돌아와도 자리가 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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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노팅엄으로 이적한 허드슨-오도이는 잠재력을 터뜨렸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첼시전서 골을 터뜨린 후 친정팀을 상대로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허드슨-오도이가 영입된다면 손흥민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이번 시즌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하던 손흥민은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내 최다 공격포인트다. 사실상 공격을 홀로 도맡아하던 손흥민이다. 공격 자원이 한 명 더 늘어나게 되면 체력적인 여유도 생길 것이다.

자연스레 관심이 가는 것이 티모 베르너의 거취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너는 아직까지도 완전 영입이 결정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직도 베르너의 완전 영입 여부를 확정 짓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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