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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또 졌어?’ 수원삼성, 악몽의 5월 못 견뎠다…서울이랜드에 1-3 역전패하며 5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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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또 졌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3 역전 패배했다.

이로써 수원은 5월 5경기를 모두 패했다. 4월 말 경남FC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것까지 더하면 6경기 연속 무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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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또 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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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다음 경기는 6월 2일 부산아이파크전이다. 즉 5월 내내 패배하기만 했다.

단 13분을 버티지 못해 무너졌다. 후반 85분까지 뮬리치의 선제골로 1-0 리드했던 수원이지만 86분 이동률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뒤 후반 추가시간 동안 박민서, 이동률에게 다시 실점하며 참패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수원은 4월 4연승을 달리며 다이렉트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5월 내내 패배만 기록, 결국 6승 1무 7패로 6위까지 추락했다. 1위 FC안양과의 승점차는 10점차, 심지어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5연패, 6경기 연속 무승보다 더 심각한 건 경기 내용이다. 수원은 5연패 과정에서 단 2골만 넣었고 8실점했다. 이랜드전에서 뮬리치의 선제골이 나오기 전까지 지난 3경기에선 단 1골도 없었다.

수원은 ‘삭발 투혼’까지 펼쳤음에도 가장 중요한 경기력 반전은 없었다. 결국 중위권까지 추락했고 현 상황에선 K리그1 승격은커녕 K리그2 상위권 진입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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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삭발 투혼’까지 펼쳤음에도 가장 중요한 경기력 반전은 없었다. 결국 중위권까지 추락했고 현 상황에선 K리그1 승격은커녕 K리그2 상위권 진입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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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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