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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비 올 확률 90%…임영웅 상암콘 '우비 선물' 화제 "걱정 없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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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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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영웅 콘서트 둘째 날이 밝은 가운데, 비 소식이 더해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영웅은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두 번째 공연을 연다.

지난 25일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영웅은 이날 역시 초특급 스케일의 무대와 연출, 풍성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댄서들과 완벽한 합을 이루며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공연 전부터 공연장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문제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가 하면 공연장 근처에 쿨링존과 피크닉존 등을 설치, 관객들을 편의를 돕기 위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첫날 공연 역시 축구장 잔디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그라운드 밖 4면을 활용한 돌출 무대 설치, 잔디를 가득 덮은 흰천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화려한 폭죽쇼 등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여기에 현장 스태프들이 거동이 불편한 관객들을 직접 업고 객석으로 안내하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길 찾기가 쉽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좌석별 유도선을 바닥에 설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공연의 퀄리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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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성공적인 첫날 공연을 마무리한 임영웅 콘서트는 오늘(26일)도 또 한 번의 역사적인 공연을 만들 예정. 다만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서울 지역은 오후 강수 확률이 90%에 달한다.

물론 임영웅 측은 야외 공연에 걸맞게 혹시 모를 우천을 대비, 관객들에게 스페셜 우비를 선물로 준비했다. 수많은 팬들이 임영웅의 섬세한 마음에 감동, "비가 와도 걱정 없다" "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등 만족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임영웅 콘서트 둘째날 공연은 오늘(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물고기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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