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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크래시’ 이민기, 곽선영에 또 업어치기 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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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크래시’. 사진 I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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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과 이민기의 경찰체포술 수업 현장이 포착됐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제작진은 27일 본방송에 앞서 두 번째 경찰체포술 수업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다시 한번 도복을 입고 마주한 차연호(이민기 분)와 민소희(곽선영 분). 그런데 차연호의 눈빛은 날카롭고, 얼굴엔 상처까지 나는 등 달라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민소희는 차연호 경찰체포술 특훈을 진두지휘했다. 경찰 신분증만 내민다고 범죄자들이 순순히 알아서 수갑을 찰 리 없고, 범인의 위협에 그냥 당하거나, 용의자를 놓치는 차연호의 부실함을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정작 체육관에서 마주한 그는 의욕이 없어 보였다.

이에 민소희가 “내 무릎이 한 번이라도 바닥에 닿으면 이 훈련 없던 걸로 하겠다”라고까지 제안했지만, 예상대로 차연호는 힘 한번 못 써보고 단숨에 업어치기를 당했다. 그리고도 민소희의 온갖 기술로 매트에 수차례 꽂히고는 “한없이 초라하고 무력하고, 한없이 내가 못난 기분”을 느꼈다. 민소희는 “그 더러운 기분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두 사람의 훈련은 심각했지만, 계속에서 힘없이 매트 위에 쓰러지는 차연호와 그런 그를 끊임없이 일으켜 세우는 민소희의 티키타카는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그 두 번째 수업이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더군다나 차연호의 달라진 태도가 과연 경찰체포술 발전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여전히 머리만 좋은 차연호로 남아 민소희에게 또다시 수차례 업어치기를 당할지 궁금증도 심는다.

제작진은 “액션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던 차연호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의 곁엔 든든한 에이스 반장 민소희가 있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크래시’ 5회는 27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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