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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팀 완패에도 빛났다…김하성, 열흘 만에 시즌 7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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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며 홈을 밟고 있다. 샌디에이고/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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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열흘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달성했다.



김하성의 홈런포는 첫 타석에서 터졌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하성은 마이애미 선발 브랙스턴 개럿의 2구째 체인지업을 걷어 올렸다. 타구는 약 115.5m를 날아가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열흘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이다.



이번 홈런으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4(196타수 42안타)로 소폭 올랐고 시즌 타점은 24개가 됐다.



김하성이 올린 이 타점은 샌디에이고의 이날 경기에서 따낸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후 김하성은 4회 내야 땅볼,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샌디에이고의 나머지 타자들은 이날 경기에서 8안타를 뽑아냈지만, 단 1점도 얻지 못했고, 1-9로 대패하며 4연승이 무산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루빗슈 유는 3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당해 시즌 3패(3승)를 기록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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