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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6월 28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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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낙관



한겨레





욕망하는 대상이 더 나은 삶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때 거기에 ‘잔인한 낙관’이 있다. 이 책은 계층 상승과 낭만적 사랑의 대상에서부터 정치적인 것 자체에 대한 욕망에 이르기까지 잔인한 낙관의 여러 관계를 살핀다.





미국 시카고대학 영문과 교수 로런 벌랜트 지음, 박미선·윤조원 옮김 l 후마니타스 l 3만5000원.









♦무교: 권력에 밀린 한국인의 근본신앙



한겨레





무교를 미신이 아닌 한국인의 근본 신앙이자 문화적 근원으로 재해석한다. 무교는 정치 사회 전반은 물론이고 오늘날 한류로 지칭되는 한국 문화의 세계화의 저층에서도 강력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개정판.





종교학자 최준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지음 l 모시는사람들 l 1만5000원.









♦중화: 사라진 문명의 기준



한겨레





한국의 담론 영역에서 소멸한 지 오래인 ‘중화’를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중화는 한국사의 긴 시간을 관통하는 유력한 주제 중의 하나다. 사대주의와 선비정신을 넘어서 ‘중화’라는 틀로 한국사 전체를 새롭게 읽는다.





배우성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지음 l 푸른역사 l 3만7900원.









♦시학 개념의 새로운 이해



한겨레





시에서는 왜 사건이나 인물이 구체적이지 않을까. 시에서는 왜 주로 현재시제만을 사용할까. 시에 나오는 ‘나’는 왜 독자와 쉽게 동일시되는 것일까. 시학 이론 전문가인 박현수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시와 관련된, 쉽게 답할 수 없는, 까다로운 물음들에 명쾌하게 답한다.





울력 l 1만9000원.









♦이스라엘의 인종청소 실패와 팔레스타인 해방의 전망



한겨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쟁점을 빠짐없이 다룬다. 이스라엘은 갖은 만행을 저지르고도 팔레스타인 저항세력을 궤멸시키지 못했다. 팔레스타인 문제의 근본 해법을 제시한다.





이원웅·앤 알렉산더 외 지음 l 책갈피 l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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