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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어떤 심경을 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우은숙은 오늘(1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자진 하차한다.
지난 10일 해당 소식이 전해졌으며, 당시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선우은숙이 '동치미'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9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으로 하차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은 지난 2019년 프로그램에 합류한 후 약 4년 7개월만에 '동치미'에서 하차하게 됐다.
오늘(1일) 방송될 녹화 현장에서 당시 선우은숙은 은퇴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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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타'에서 선우은숙의 지인은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번 일로 인해 본인도 너무 지치고 주변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한 것 같아 면목이 없다고 했다"며 "그래서 아예 연예 활동을 중단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생각까지 했다더라"라고 했다.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 역시 "이번 사태로 인해서 심적인 상처를 굉장히 크게 받으셔서 그냥 방송가를 은퇴하실 것까지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 같은 종교를 두고 가까워졌다며 혼인신고를 했음을 알렸으나 협의이혼하게 된 것.
이들의 파경 소식은 연일 시끄러웠다. 유영재가 사실혼, 삼혼 논란에 휩싸였고, 뿐만 아니라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선우은숙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저와 결혼하기 전에 있던 문제들에 대해서 저희가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 중이며, 그의 언니 A씨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 이후 유영재는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영재, 선우은숙,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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