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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작품 속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배우들에 "차라리 사귀어 달라"라며 열애설 증거를 찾아 모으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팬들뿐만 아니라 함께 작업한 동료들 역시 "진짜 사귈지도 모른다"라며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칭찬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종영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내내 '선친자'들을 양산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했다. 특히 드라마의 인기의 중심에는 매력적인 남녀 주인공 류선재와 임솔로 완벽 변신한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이 있다는 평이 이어졌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15년을 뛰어넘은 쌍방 구원 서사, 29cm의 키차이와 비주얼 합, 작정하고 넣은 클리셰, 10대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부터 30대의 어른 멜로까지 솔선재가 말아주는 러브라인은 수많은 수범이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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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선재 업고 튀어'의 윤종호 PD는 종영 이후 인터뷰에서 이들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주인공이 사랑하면 달라지기 때문에 촬영 중에 솔직히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두 배우가 가진 눈빛은 어떤 드라마에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사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내가 모르는 사이 사귀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눈빛을 잘 담으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혜윤 역시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종영 인터뷰 도중 이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런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 '살롱드립' 촬영할 때도 그렇고 연인 케미스트리로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김혜윤은 변우석과 관계에 대해 "너무 잘 돼서 멀리 떠나가는 옆집 오빠의 뒷모습을 보는 느낌”이라고 애둘러 열애설을 부인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원더랜드'의 수지-박보검 역시 개봉 전부터 달콤한 연인 케미스트리로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수지와 박보검은 오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에 함께 출연한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 박보검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의식불명에 빠진 태주 역을, 수지는 '원더랜드'를 통해 태주를 다시 만나는 연인 정인 역을 맡아 커플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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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원더랜드'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수지와 박보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친구와 연인을 넘나드는 이상한 케미스트리가 영화 안에 나오듯이 밖에서도 굉장히 친해지더라. 연출자 입장에서는 너무 행복한 일"이라며 "두 분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됐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는 질문에도 김태용 감독은 "그런 의구심이 있을 수도 있을 만큼 친해 보인다. 모르겠다. 저를 속일 수도 있으니까. 그렇지만 그럴 것 같지도 않다. 느낌이 너무 친구로 친한 느낌이다"라고 웃음 지었다.
함께 '원더랜드'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 역시 "중국 웨이보에서도 계속 박보검, 수지 커플 얘기가 매일 매일 나온다. '저 커플이 정말 너무 잘 어울린다'며 '저 사람들이 진짜로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고 누구나 원한다. 정말 오랜만에 커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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