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영기∙홍지윤 이어 강예슬도…‘김호중 소속사’ 생각 엔터 떠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 소속사 생각 엔터 소속 연예인들이 차례차례 결별을 선언했다.

스포츠월드

사진=강예슬 인스타그램


4일 강예슬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강예슬입니다. 최근 소속사 이슈로 고민의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의논 끝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을 하였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한편으로 막막하기도 하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강예슬과 같이 생각엔터 소속이었던 영기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5월말 공식적인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상호간 협의하에 재계약 없이 생각엔터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영기는 “많은 직원, 동료 분들과 5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시작부터 함께한 초창기 멤버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오늘부터 각자의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가수 홍지윤이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생각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홍지윤은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를 나가기로 결정됐다“며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서포트해주셨던 생각엔터테인먼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정으로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대표 이광득과 본부장 전 모 씨까지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되면서 사실상 경영이 어려워졌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와 협의를 통해 조건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하겠다고 알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