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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난임 극복 후 득남 소감 “지금도 눈물이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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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난임을 극복하고 아들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월드

사진=황보라 인스타그램


11일 황보라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오덕엄마예요 2024년5/23일 저희부부에게 천사같은 아기 오덕이가 태어났습니다”라고 적으며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갓 태어난 황보라의 아들이 곤히 잠든 모습이 담겨 있다. 황보라는 “일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42살 , 적당히 철이 들즈음”이라며 긴 글을 적어내려갔다.

그는 “난임을 극복하고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오덕이를 맞이한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라며 울컥한 심격을 공유했다. 황보라는 “요즈음 아프리카 속담인 한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들을 경험하고 있어요”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누리꾼 및 지인들은 황보라에게 응원과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코미디언 이은형은 “아니이이이이 세상에 ㅠ 멋진 엄마야 증맬루”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1983년생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그는 수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해 11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달 23일 아들을 출산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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