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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토트넘 벤탄쿠르, 손흥민 관련 인종차별적 발언...SNS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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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미드필더인 벤탄쿠르가 방송에서 팀 동료인 손흥민과 관련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앞두고 우루과이에 머물고 있는 벤탄쿠르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는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는 인식의 인종차별적 발언입니다.

이 발언 이후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며 자신이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이와 관련해 손흥민은 최근에도 크리스털 팰리스 팬에게서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었다며 손흥민에게 문제의 행위를 한 44살 남성은 3년 동안 축구장 출입 금지 조치와 1,384파운드의 벌금형 등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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