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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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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안 중요해" 손흥민과 다르다... 데 브라위너, 사우디 이적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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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감독과 주축 선수 3인방을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케빈 데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설이 짙다.

맨시티의 이번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또다시 우승하며 성과를 거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과 FA컵 준우승은 아쉬운 결과지만, 프리미어리그 4연패라는 기록은 그 어떤 팀도 해본 적이 없던 기록이기에 컵 대회 탈락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도 잠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만 맨시티를 이끌 것을 암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이후 "현실적으로 내가 맨시티에 머무는 것보다 떠나는 쪽이 더 가깝다. 지금은 다음 시즌까지 팀을 이끌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잭 고헌 기자도 지난달 말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확정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의 마지막 시즌. 그런데 주축 선수들도 없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맞이하지만 스타 선수들이 잠재적으로 이적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몇 달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맨시티를 떠날 수 있는 선수는 4명이다. 첫 번째는 데 브라위너였다. 매체는 "데 브라위너는 SPL에서 뛰는 선수들은 엄청난 돈에 유혹을 받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제는 떠나야 할 때가 왔다고 결정할 것"이라며 데 브라위너의 과거 발언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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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라위너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 동안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전에 15년 동안 축구를 해서 벌어들인 것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SPL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후 SPL 이적설은 아직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이 SPL 이적설이 불거졌을 때 보인 태도와 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돈은 지금 중요하지 않다.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룰 것이 남아 있다"라고 말하며 SPL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데 브라위너와 함께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 선수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잭 그릴리쉬였다. 매체는 실바의 바이아웃 조항을 언급하면서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언급했고, 그릴리쉬는 기량 저하를 이유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았다. 마지막 한 명은 에데르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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