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은 15일 자신의 SNS에 “누구 애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여러분. 처음부터 끝까지 가짜뉴스인데 아이도 없고 어이도 없네요”라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무시하셔도 됩니다”라고 덧붙이며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심을 당부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해당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다니엘 린데만의 2세 소식이 사실인 양 작성된 SNS발 가짜뉴스가 담겨 있었다. 더불어 그의 결혼식 사진까지 무단으로 사용되며 다니엘 린데만이 자신의 아들을 무조건 군대에 보내겠다는 등의 허위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니엘 린데만 |
동료 연예인들도 이러한 가짜뉴스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개그맨 김숙은 “와 이런 것까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도 “저기 너무하네”라며 다니엘 린데만을 응원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한국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재 그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에 앞서 크리에이터 김계란 역시 가짜뉴스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지난 8일, 김계란은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와 어깨 쪽 골절로 수술을 할 것 같다”며 “그래서 당분간 꽤 길게 휴식할 것 같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회복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김계란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김계란은 “저 죽었다는 기사가 있더라. 저 살아있다. 죽은 건 게임에서 죽었지 현실에서는 안 죽었다”며 가짜뉴스에 대해 황당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저 감기도 안걸리고 운동하다 다친적도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며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다.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비판적 사고와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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