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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포수가 조연이라고?…황성빈 잡은 범바오, 번트 막은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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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은 억울했고, 에레디아는 방망이를 내던졌습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롯데 8:9 LG / 잠실구장(6월 16일)]

8회초 2사 1루 상황, 2루를 훔치려던 롯데 황성빈이 아웃 판정을 받습니다.

세이프라 생각한 황성빈은 억울했습니다.

그런데 LG 포수 김범석의 송구를 볼까요?

'황보르기니' 만큼 날쌨던 김범석의 송구가 도루를 막아내는데 성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