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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메시도 그 나이에 이 정도는 아니었어,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선수!"...스페인 국대 선배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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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페르난도 요렌테가 라민 야말을 칭찬했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요렌테가 야말이 동 나이대 메시보다 낫다고 극찬했다"라고 보도했다.

야말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가 주목하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센스 넘치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스페인 내에선 메시에 버금가는 재능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고 지난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신임을 얻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에 불과했는데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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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들어 야말의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를 상대로 리그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9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0경기 7골 10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당시 야말은 유로 2024 예선 조지아전에서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내친김에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스페인 역대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처음 경험하는 메이저 대회였지만 야말의 활약은 멈출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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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지난 16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당시 야말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크로아티아 수비진이 야말을 의식해 집중 견제에 나섰지만 막을 수 없었다.

야말은 전반 31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을 허문 뒤 패스를 내줬다. 이는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엔 날카로운 크로스로 다니 카르바할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11분엔 맨체스터 시티 주전 수비수 조슈코 그바르디올을 상대로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했다. 후반 19분에도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드리블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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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4경기 7골을 기록한 요렌테가 야말을 칭찬했다. 요렌테는 메시를 언급하며 야말을 높게 평가했다.

요렌테는 "메시도 그 나이에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야말은 놀라운 일을 해낸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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