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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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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떠나나? '토트넘 호위무사' 에이전트가 입 열었다…"이미 제안 많이 들어왔어, 유로 종료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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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지를 잃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이전트가 직접 입을 열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가 선수의 미래에 대한 상황을 명확히 밝혔다"라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호이비에르는 단단한 체격과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태는 미드필더다. 특히 수비적인 능력에 큰 강점을 보인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아우쿠스부르크, 사우스햄튼 등을 거쳐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핵심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 풀타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자기 관리와 실력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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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에도 48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지난 시즌에도 44경기 5골 7도움을 만들며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다.

그런데 이번 시즌 들어서 상황이 바뀌었다.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호이비에르에게도 출전 시간이 주어졌지만 팀 전술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호이비에르가 많은 팀과 연결됐으나 이적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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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는 "올해부터 호이비에르와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았고, 토트넘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같은 최고의 지도자들과 함께 멋진 시즌을 보냈다.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훌륭한 리더다"라고 말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이비에르가 팀을 떠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그는 단순히 실력만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 매년 중요한 것을 위해 싸울 수 있는 인격을 갖춘 선수다. 때문에 큰 야망이나 프로젝트를 가진 팀에 반드시 속하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원하는 팀의 방향에 대해선 "호이비에르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우승 트로피를 꿈꾸며 헛된 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의 마음가짐이고 사명이다. 이미 많은 요청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유로가 끝난 후 휴가 기간 동안 모든 가능성을 분석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다음 장을 기대할 것이다. 어떤 팀이 호이비에르와 계약하든 좋은 거래일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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