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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유로 POINT] 곧 마흔에 '50G 51골+A매치 130골'...실력으로 뽑힌 호날두, 진짜 라스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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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본선 출전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UEFA 유로 2024 F조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예선에서 J조에 묶였는데 10전 전승 36득점 2실점이라는 압도적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하면서 본선행을 확정했다.

우승후보 포르투갈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건 역시 호날두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국가대표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라고 보였는데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최종 명단에 들며 유로 2024에도 출전을 확정했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39살이다.

마흔을 바라보는 호날두는 2023년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은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광풍 시작점이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공식전 50경기 51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였다. 나이를 잊은 득점력과 여전한 스타성, 전성기 시절 피지컬을 보여주면서 마르티네스 감독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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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구심이 있으나 포르투갈 동료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와 마르티네스 감독이 일축했다. 칸셀루는 "호날두는 21년 동안 정상에 있었다.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노력과 재능의 결과물이며 호날두와 같이 함께 해 매우 기쁘다"고 했다. 디아스는 "호날두는 꿈이다. 꿈을 꾸고 성취할 수 있다는 상징이다. 호날두와 함께 하는 건 매우 기쁜 일이며 우리의 주장이고 그를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름값만으로 국가대표에 들어올 수 없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50경기 51골을 넣은 골잡이다. 결정을 할 수 있는 선수이며 수비수들을 끌어내고 공간도 만들어준다. 최근 들어 플레이스타일이 바뀌긴 했지만 호날두는 호날두다"고 평가했다.

유로 2004부터 뛰었던 호날두는 여섯 번째 유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모든 매체가 체코전에서 호날두가 선발로 나설 거라고 했다. 호날두는 A매치 207경기에 나서 130골(전 세계 A매치 최다 득점 1위)을 터트렸는데 득점 기록을 늘리며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한다. 체코전이 시작점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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