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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젠 진짜 새 감독 뽑자!'...전력강화위, 후보 12명 자료 검토→10차 회의서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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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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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후보 12명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차후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자들을 추리면서 정식 사령탑 선임에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제9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는 서울 시내 모처에서 약 5시간 가량 진행이 됐다.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해 위원 9명이 현장에 왔고 윤정환 위원은 화상회의로 참석했다. 박성배 위원은 불참했다"고 알렸다.

여전히 대한민국 감독 자리는 공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이후 정식 감독을 구하지 못해 3월엔 황선홍, 6월엔 김도훈이 임시 감독으로 나섰다. 9월 A매치 때는 정식 사령탑이 이끌어야 한다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클린스만 아래 무너진 체계를 잡고 정확한 방향성과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맡아줄 감독이 필요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새 판을 짜면서 정식 감독 선임을 위한 최종 후보 추리기에 나섰다. 회의 이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국내외 지도자를 총 망라해서 후보군을 선정했고, 후보들 중엔 이전에 대화를 나눴던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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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후보군은 12명이었고 개인별 경력소개 및 경기 영상관람을 통해 위원들이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는 지난 8차 회의 때 추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각 후보의 경기영상을 취합하여 공격 및 수비조직, 플레이 스타일 등 주요 전술내용을 중심으로 봤다. 대한축구협회 분석팀에서 구성을 했고 분석영상에 따른 위원들 개별적 평가의견 수렴을 했고 협상 대상자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아직 최종후보에 누가 뽑혔는데, 몇 명으로 추려졌는지는 알 수 없다. "차기 회의 시 최종 협상 대상자를 선정 예정이다. 차기 회의(10차)는 가까운 시일 내 개최 예정이며 최종 협상 대상자 선정 후 협상 완료 시까지 원활한 협상과 계약을 위해 향후 일정 및 진행 내용은 비공개 진행할 것이다"고 했다.

새로운 감독이 여유 있게 선수도 파악하고, 환경에 적응하며 9월 A매치를 준비하려면 최소 7월 초중순에는 선임이 되어야 한다. 연속해서 정식 감독 선임이 좌절된 만큼 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많은 눈이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에 쏠려 있다. 어떤 과정을 통해 감독을 선임했는지는 미디어 브리핑은 정식 사령탑 공식발표 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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