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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건 신화가 아니야! 내가 봤어, 미쳤어"…프랑스 대표팀 라커룸 영상 공개→캉테 활약에 감탄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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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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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은골로 캉테의 활약에 감탄을 자아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가까스로 승리한 프랑스의 라커룸 비하인드 영상은 프랑스 대표팀이 캉테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증명한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시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을 기록한 팀은 프랑스였다. 전반 38분 킬리안 음바페가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오스트리아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오히려 오스트리아 골문으로 향하며 자책골이 나왔다. 이후 오스트리아가 반격에 나섰지만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프랑스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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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랑스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캉테의 활약이 좋았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에 영향을 과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캉테는 90분 동안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캉테를 최우수 선수로 꼽았다.

영국 '골닷컴'은 평점 7을 부여하면서 "경기장 높은 위치에서 소유권을 따내며 시작한 화려한 돌파, 경기 막판 중요한 가로채기 등 역동적인 플레이에서 예전 캉테의 모습을 부인할 수 없는 장면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영국 '90min'은 "특유의 끈질긴 근성으로 중원을 보호했다"라며 평점 7을 매겼다.

캉테는 UEFA가 선정한 POTM(Player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그는 "모두 고맙다. 돌아와서 기쁘다. 나는 국가대표팀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팬들이 내 이름을 외칠 때 정말 좋았다. 고맙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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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프랑스 라커룸 영상이 공개됐다.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은 캉테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프랑스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캉테를 향해 "미쳤어. 미쳤다고"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프랑스 미드필더 유수프 포파나는 "내 말을 잘 들어봐라. 이건 신화 같은 게 아니다. 내가 직접 눈으로 봤다. 내가 봤다. 미쳤다"라며 캉테를 칭찬했다.

캉테는 지난 2016년 A매치 데뷔 후 56경기 2골을 기록했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16,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한때 캉테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그는 최근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다시 디디에 데샹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첫 경기 활약이 좋았던 만큼 남은 대회 일정에서도 중용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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