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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축구황제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코파 아메리카, 21일 개막...메시의 아르헨티나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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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코파 아메리카 2021 대회 당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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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2연패를 이끌 것인가.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미국 2024가 21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달간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대륙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나서 아메리카 대륙 전체로 확대됐다.

남미와 북중미 국가들이 참가하는 건 지난 100주년 개최됐던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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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는 단연 '축구의 신' 메시다. 메시는 직전 대회인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쁨을 누렸다. 당시 메시는 대회 득점왕(4골)과 최우수선수(MVP) 트로피까지 석권했다.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기세를 몰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메시가 다시 한번 이른바 '하드캐리'를 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던 메시는 일단 이번 코파 대회에서 다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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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루이스 수아레스, 앙헬 디마리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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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한 만큼 이번 대회가 메시의 국가대표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수도 있어 그를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메시 이외에도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등도 이번 대회가 '라스트댄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메시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게 될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통산 16번째 우승으로, 우루과이를 제치고 최다 우승 단독 1위가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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