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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라이스는 월드클래스가 아닙니다, 과대 평가된 선수입니다"…아일랜드 국대 출신의 '충격'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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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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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제임스 맥클린이 데클란 라이스를 향해 혹평을 남겼다.

영국 '골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전 아일랜드 국가대표 맥클린이 라이스가 과대평가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라이스는 잉글랜드의 수비형 미드필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라이스는 패스 성공률 95%(77/81),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8회, 리커버리 9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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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골닷컴'은 평점 6을 매기며 "후반에 약간 권위가 떨어지긴 했지만 플레이를 훌륭하게 유지했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자신감 있고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주드 벨링엄이 번창할 수 있도록 했다"러며 평점 8을 줬다.

영국 '90min'은 "항상 쇼를 보여준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또 한 번 쇼를 펼쳤다. 그의 실력은 다른 팀원들에 비해 다소 눈에 띄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컨트롤이 매우 중요했다"라며 평점 7을 부여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과거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 소속으로 A매치 103경기를 소화한 맥클린이 라이스가 너무 과대평가된 선수라며 혹평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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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은 "라이스는 과대 평가된 것 같다. 오해는 하지 마라. 나는 그가 매우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잉글랜드 언론이 그에 대해 서정적으로 묘사하는 게 완전히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맥클린은 라이스가 세계적인 선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 라이스는 세계적인 선수가 아니다. 나한테 세계적인 선수란 전 세계 모든 팀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라이스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로드리보다 맨체스터 시티에 먼저 들어갈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토니 크로스는 경기를 주도하고, 로드리는 경기를 지시한다. 하지만 라이스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잉글랜드는 21일 오전 1시 덴마크와 유로 2024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충격적인 혹평을 받은 라이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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