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하다.

투어스(TWS)의 신보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투어스 는 21일 0시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의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투어스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가 물씬 풍기는 영상이다.

티저는 신유의 두근대는 심장소리와 함께 그가 육상 트랙 위에서 심기일전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뒤이어 학원에서 이어폰을 끼고 있던 영재가 비치고 둘이 다른 공간에서 동시에 뛰기 시작하는 장면이 교차 편집돼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분절된 전자음 이후 청량하고 밝은 음악색이 터져 나와 보는 이의 몰입감을 높인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담았다. 이 곡의 메시지가 뮤직비디오의 스토리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투어스의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투어스는 소년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선율이 특징인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록' '붐뱁' '저지 클럽 비트' 등 다양한 음악색을 이번 신보에 더했다.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이은 이들의 2연속 인기 돌풍이 기대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