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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거절→김민재 동료 된다…EPL 10골 6도움 '왼발의 마법사' 뮌헨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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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떠오르는 스타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며 "올리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재계약을 비롯해 첼시·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절하고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올리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이 임박했다가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7년까지 재계약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다시 올리세 영입에 나섰으나 이번엔 바이에른 뮌헨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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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레딩FC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올리세는 2년 만에 크리스탈 팰리스 간판 전력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뛰어올랐다. 지난 시즌 31경기 2골 11도움으로 잠재력을 터뜨리더니 올 시즌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 시간이 길었던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10골 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빅클럽들이 주목하는 선수로 떠올랐다.

측면 공격수로 뛰는 올리세는 드리블과 패스 감각이 빼어난 것은 물론 날카로운 왼발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디애슬래틱은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를 영입한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초점 중 하나는 스타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22세인 올리세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로서 가치가 향상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러한 목표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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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이에른 뮌헨 측면 공격진은 오랫동안 강점이었지만 최근엔 (전력이) 떨어지고 있다. 세르주 그나브리의 체력은 의심스러웠고 르로이 사네 역시 예측할 수 없다. 킹슬리 코망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7경기에 출전했으며 토마스 뮐러의 경력은 끝나간다"며 "올리세는 새로운 것을 불어넣을 수 있다. 왼발로 볼을 이끌고 플레이메이커로서 뱅상 콤파니가 아직 갖고 있지 않을 것을 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올리세는 이미 시작한 새로운 시대에 합류할 것"이라며 "자말 무시알라는 이미 스타가 되어가고 있으며 마티스 텔 도 향후 몇 년 안에 확실히 그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로브로 즈보나렉이라는 신형 미드필더도 있다. 올리세도 오랫동안 비슷한 나이대 선수들과 올라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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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지금은 그가 움직이기에 좋은 시기다. 콤파니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구사한다. 다양한 언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은 그가 이 직업을 얻은 이유 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가 젊은 선수들과 함께한 기록을 살피면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를 영입한 것은 현명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다만 올리세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프랑스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가 다음 달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프랑스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올리세는 분데스리가 개막일까지 회복일이 7일에 불과하다는 단점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 영입을 확정짓는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로 데려오는 선수가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앞서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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