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전날 팀 50000안타 기록을 세운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두산은 최준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3회말 1사 1,2루 우월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4.06.21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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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직구 타이밍에 늦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뛰는 야구’를 이끄는 리드오프 김지찬(내야수)이 호쾌한 장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020년 데뷔 후 지난해까지 통산 3홈런에 그쳤던 김지찬은 올해 들어 3홈런으로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 중이다.
김지찬은 지난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뒤진 3회 1사 1,2루서 두산 선발 최준호를 상대로 우월 3점 아치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직구(141km)를 잡아당겨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이날 중계를 맡은 이택근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김지찬이 완벽한 포인트에서 만들어낸 홈런이다. 저렇게 가볍게 쳐서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김지찬이 정말 잘 쳤다고 할 만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택근 해설위원은 이어 “중견수에서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도 여유를 가지지 않나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전날 팀 50000안타 기록을 세운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두산은 최준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3회말 1사 1,2루 우월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구자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6.21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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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4회 윤성빈, 5회 구자욱의 홈런을 앞세워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고 결국 7-4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19일 대구 SSG전 이후 3연승 질주와 함께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발 마운드에 선 좌완 이승현은 5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고 ‘끝판대장’ 오승환은 3점 차 승리를 지키며 22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지찬은 경기 후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홈런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 1년 만에 제가 힘이 세진 건 아닌 것 같고 타석에서 좋은 히팅 포인트에 제 스윙을 하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11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든든한 응원에 힘입어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김지찬은 “오늘 팬들께서 정말 많이 오셨는데 승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 이승현이 5이닝을 잘 막아줬다. 불펜 투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고 경기 후반 김태훈, 오승환 등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 오늘 경기는 김지찬, 윤정빈, 구자욱의 홈런 3방이 승부를 결정지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전날 팀 50000안타 기록을 세운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두산은 최준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3회말 1사 1,2루 우월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6.21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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