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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수원 삼성이 피터를 선발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수원과 맞서는 성남FC는 팀의 에이스 후이즈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수원 삼성과 성남FC는 2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수원은 승점 21점으로 리그 6위, 성남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수원은 서울 이랜드에서 넘어온 신입생 피터를 선발 명단에 넣었다. 성남은 에이스 후이즈를 선발로 내보낸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이기제,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이 백4를 구성한다. 피터와 이종성이 중원을 지키고 김보경, 김주찬, 손석용이 2선에서 최전방의 뮬리치를 지원한다.

박지민, 장석환, 황인택, 김상준, 김현, 전진우, 박승수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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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성남은 최필수가 골문을 지킨다. 장효준, 강의빈, 윤영선, 김주원이 수비를 맡는다. 이준상, 양시후, 알리바예프, 신재원이 미드필드에 선다. 후이즈와 장영기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유상훈, 김군일, 한석종, 김정환, 박지원, 크리스, 그리고 신입생 코레아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빅버드에서 변성환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노린다. 지난달 말 수원에 전격 부임한 변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와 경남FC 원정에서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일단 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처음으로 수원 홈팬들 앞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변 감독은 7경기 무승에서 탈출하겠다는 생각이다.

성남은 3연승에 도전한다. 앞서 안산 그리너스와 FC안양을 차례대로 격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성남은 지난달 어린이날에 홈에서 열렸던 수원전의 기억을 되살려 승리를 노리겠다는 의지다.

사진=수원 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