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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주닝요는 기쁜 마음으로 커피를 살 예정이다.

충남아산FC는 2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경남FC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6승 6무 5패(승점 24)로 4위, 경남은 4승 4무 9패(승점 16)로 12위가 됐다.

이날 주닝요의 활약은 대단했다. 우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날카로운 패스와 과감한 슈팅으로 경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주닝요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충남아산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주닝요의 활약 속에 충남아산은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주닝요는 "승리해서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상황에서 주닝요는 후반 20분 호세와 교체됐다. 하지만 해트트릭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주닝요는 "2골, 3골은 중요하지 않다. 팀의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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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충남아산은 수원FC로부터 호세를 영입했다. 호세는 이번 경기에 데뷔전을 치렀고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데뷔골을 넣었다. 이에 "호세가 팀에 합류하고 득점까지 해서 기쁘다. 언어가 잘 통해서 경기장에서 소통이 잘돼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 온 지 2년 차가 돼서 한국 생활에 대해서 알려줬다. 호세는 팀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주닝요는 몸이 가벼워 보였다. 주닝요는 이날 컨디션에 대해 "전반에 비 때문에 무거운 느낌이 있었지만 컨디션이 좋았다. 득점을 기록해 나의 생각이 들어맞은 것 같아서 좋았다. 교체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받지 않았다. 다음 경기를 대비해서 교체한 것을 알고 있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에는 경기 수훈 선수로 뽑힌 선수가 커피를 돌리는 문화가 있다. 주닝요는 기쁜 마음으로 커피를 돌릴 생각이다. 주닝요는 "이미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이 고를 수 있게 하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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