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사실상 입지가 없는 얀 쿠토 영입에 관심이 크다. 에메르송 로얄 대체자로 쿠토를 정했다"고 알렸다.
브라질 출신의 쿠토는 오른쪽 풀백으로 뛰는 선수다. 연령별 브라질 대표팀을 거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0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공격력만 놓고 보면 오른쪽 풀백 중 비교 대상을 쉽게 찾기 힘든 수준이다. 빠른 순간 스피드와 양발 크로스 능력이 대단히 정확하다. 풀백뿐 아니라 윙어 자리에서 뛰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다만 수비는 불안하다. 키 168cm로 몸 싸움에서 분명한 약점이 있다. 공격과 수비 균형이 맞지 않다.
맨시티에서 자리 잡지 못한 이유다. 쿠토는 맨시티 입단 후 줄곧 임대 생활을 떠났다. 2020-2021시즌과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에서 활약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에메르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 중용됐다. 오른쪽 풀백과 중앙 수비까지 겸한 유틸리티 자원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고나선 기용도가 떨어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시즌 종료 후 에메르송에게 새 팀을 찾으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새 팀은 금방 찾았다. AC 밀란과 개인 합의까지 봤다는 이탈리아 내 보도가 나왔다. 이제 AC 밀란, 토트넘과 이적료 협상만 끝나면 된다.
토트넘으로서 중요한 건 쿠토의 이적료다. 맨시티에게 쿠토는 잉여 자원이다. 가격만 적당하다면 쿠토를 내줄 생각이 있다.
쿠토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95억 원)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에메르송을 적정가에 판다면 충분히 영입 가능한 액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