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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마약 후 결별' 남태현·서민재, 이번엔 '리벤지 포르노' 피해 폭로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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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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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연인 남태현과 서민재가 '마약'에 이어 '리벤지 포르노' 폭로로 다시 얽혔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했다. '마약 폭로'를 하며 업로드 한 SNS 게시물로 인해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

당시 서민재는 "남태현 필로폰 함",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넷 보세요. 주사기랑", "남테현 니 주사기 나한테 있", "아 녹음 있다. 내 폰에" 등의 글을 연이어 남기면서 마약을 했다는 의심을 샀다. 불완전한 맞춤법 등으로도 걱정을 안긴 바.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서민재는 연인인 남태현과 다퉜고, 정신과 약을 많이 먹어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게시물을 업로드한 것이라 해명했다.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이라며 '필로폰', '뽕쟁이' 등 마약 관련 단어와는 관련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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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해, 함께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후 남태현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면서 실형을 면했다. 재판 과정에서 이들은 결별, 남남이 됐다.

이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듯 했으나, 서민재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다시금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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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에 따르면 남태현은 서민재의 SNS 마약 폭로 이후 자신의 삶이 망가졌다며 사적인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그러면서 서민재는 남태현의 가까운 지인이었던 고(故) 구하라가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한 피해자였기에 남태현이 이러한 행동을 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마약 문제를 폭로한 주체와 방식은 나와 내 SNS였기 때문에 그가 나를 원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 문자 내용으로 민형사상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써줬다"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으나 고소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2022년 8월, SNS 글로 공개 열애를 시작하고 '마약 의혹'에 휩싸였던 두 사람. 결별을 하고, 법의 심판도 받으면서 2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여기에 서민재가 '리벤지 포르노' 피해를 당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들의 이름은 또 같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남태현, 서민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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