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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프로 보다 먼저' 화성 코리요 독립구단, 근조 리본으로 '화성 화재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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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대표 정진구)이 화성시에서 발생한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다.

화성시 코리요는 26일 "이날 포천 몬스터와의 경기를 앞두고 화성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선수단이 근조리본을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다"며 "또 화성시 코리요 선수단이 준비한 근조 리본을 포천 몬스터에서도 부착하여 추모를 함께해줬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리튬 전지 제조회사인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 23명(한국인 5명, 외국인 18명)을 비롯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5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고, 화성시청에 화재 희생자를 위로하기 위한 추모 분양소를 설치한 상황이다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은 근조 리본 외에도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추모 분양소에 찾아가 헌화 및 분향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례가 끝날 때 까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경기시 유니폼과 헬맷에 추모리본을 부착하고, 응원을 자제하기로 했다.

장원진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 감독은 MHN스포츠와 통화에서 "코리요 독립야구단은 화성시를 연고를 둔 팀으로서 추모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추모 리본을 만들었다. 화재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사진=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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