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벌인다.
제주는 4-4-2 포메이션이다. 여홍규, 진성욱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갈재민은 안태현과 오른쪽, 왼쪽 공격을 맡는다. 김건웅, 이탈로는 중원을 구성하고, 정 운, 임창우가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임채민, 연제운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
제갈재민. 사진=이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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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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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제주 감독은 “홈 2연전이지만 주말, 주중 경기로 준비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며 “지금 정신이 없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선수가 없다. 인천은 교체 명단에 스테판 무고사, 음포쿠 등 쟁쟁한 선수가 있다. 우린 겨우겨우 맞춰서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제주는 제갈재민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제갈재민은 김 감독이 제주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 영입한 선수다.
제갈재민은 지난 시즌 K3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 득점왕, 베스트 11 3관왕에 올랐던 공격수다.
김 감독은 “제갈재민에겐 좋은 기회일 수 있다”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제갈재민은 올 시즌 K리그1 데뷔전만 치렀다. 코리아컵에선 16강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 교체로 나선 바 있다.
서귀포=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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