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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라이벌답게 무득점도 나란히! 메시X호날두, 슈팅 16개→0골... 첫 골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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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국제 대회 첫 득점이 늦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칠레를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선발로 출전한 메시는 90분간 활약하면서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기회 창출 5회, 패스 성공률 94%(32/34), 정확한 크로스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메시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으로, 득점 빼고 사실상 모든 면에서 다 좋았다고 본 것이다.

두 경기를 치른 메시지만 아직 득점은 없다. 지난 21일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빅 찬스 미스 2회로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다. 무려 슈팅을 6회나 때렸음에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이번 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통산 A매치 184경기 108골에 빛나는 메시라 낯선 것은 사실이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 2021 조국의 우승을 이끌 때도 4골을 넣으며 활약했기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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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도 무득점이다. 유로 2024 조별리그 1, 2차전 모두 90분 풀타임 활약한 호날두도 아직 득점이 없다. 1차전서 홀로 슈팅 5개를 때렸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2차전에서도 슈팅 4회를 기록했으나 득점이 없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을 도운 도움은 기록했다.

글로벌 매체 'ESPN' 또한 두 선수의 무득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26일 공식 SNS에 "4경기 16개의 슈팅, 0골. 메시와 호날두는 이번 여름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하며 메시와 호날두의 사진을 게시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영원한 라이벌이다.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자리를 놓고 다퉜다. 2010년대 세계 최고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발롱도르는 모두 메시와 호날두의 차지였다.

두 선수가 조별리그 시작부터 잠시 주춤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득점만 없었다. 메시와 호날두 모두 나란히 도움을 기록했고, 높은 경기 영향력을 행사했다. 득점이 터지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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