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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KIM은 다음 시즌 위해 잔류, 우파메카노+데 리흐트는 이적 가능성 존재"…독일 매체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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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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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 김민재는 매각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TZ'는 28일(한국시간)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만이 다음 시즌을 위해 설정됐다.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떠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3-24시즌 뮌헨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시즌 시작 전 해리 케인, 김민재 등을 영입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특히 레버쿠젠에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무패 우승을 바라만 봤다.

다른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DFB-포칼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2011-12시즌 이후 처음 맞이하는 무관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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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팀을 이끌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을 결정했다. 반전을 위해선 사령탑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 원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였으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후임으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뮌헨은 수비진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미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은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뮌헨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까지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교통 정리가 필요한 뮌헨의 수비진이다. 이적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데 리흐트다. 매체는 "데 리흐트는 올 여름 뮌헨의 매각 후보 중 한 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뮌헨은 유로 2024가 끝난 뒤 선수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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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TZ'는 "데 리흐트는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고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떠날 준비가 됐다. 이는 우파메카노에게도 적용된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김민재는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민재와 다이어만 다음 시즌을 위해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 리흐트의 경우 높은 연봉과 반복되는 부상이 주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보여준 활약이 주요했다. 김민재는 뮌헨 입단 직후 주전 선수로 활약했지만, 혹사와 부진이 겹치면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어떤 선수가 주전으로 나설지 모르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오는 프리시즌을 통해 뮌헨에서 입지를 다져야 한다. 만약 콤파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지난 시즌 중후반처럼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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