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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반전! "토트넘, 손흥민과 2년 재계약 맺을 것, 그는 1억 파운드의 가치" 1년 연장→장기 재계약 아니었나...새로운 주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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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엄청난 가치의 선수임을 언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과거 에버튼의 CEO였던 키스 와이즈는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는 2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에 따르면 와이즈는 손흥민은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60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와이즈는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제시할 연봉 인상이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손흥민의 가치를 보면 여전히 그는 1억 파운드의 가치를 가졌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선수단과 포메이션을 구성할 수 있는 신입생들을 영입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근 손흥민의 재계약이 초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연스레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시작은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나왔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분노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 헌신한 손흥민에 대한 레전드 대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토트넘과 9년 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그동안 팀과 함께 많은 역사를 썼다.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이어서 2020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고,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확실한 레전드 대우를 해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을 염려해 재계약에 소극적인 태도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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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흐름이 바뀌게 된 계기는 페네르바체 이적설이었다. 한때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최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에 따라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직접 나서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장기 재계약설이 등장했다. 간을 보고 있었지만, 막상 이적설이 나오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이었다.

그런데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6일 과거 토트넘과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수비수인 앨런 허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 속 허튼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서에 적혀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시간을 확보한 뒤, 손흥민을 대체할 만한 선수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대체자가 나타난다면, 손흥민을 판매해 이적료를 벌어들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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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기류가 바뀌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손흥민은 이른 시일 내에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 1년 연장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것은 전략적인 이유다. 일단 추가로 1년의 계약 기간을 확보한 이후 장기 재계약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것이다. 1년 계약 연장은 장기 재계약을 위한 초석이다. 손흥민의 팀 내 입지와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새로운 계약으로 묶는 것은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최대 4년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은 물론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대 4년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것은 토트넘 내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토트넘은 슬슬 손흥민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최대 4년 가까이 되는 제안을 받는다면, 토트넘이 고마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러한 와중 와이즈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2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해 아직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토트넘 재계약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게 없다. 정확하게 오고 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된 것 같다. 조금은 불편한 상황이다.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아직 나의 계약 기간은 충분히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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