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사진 | 스타투데이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개그맨 박성광이 주식 사기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이희진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박성광의 소속사 뭉친프로젝트는 28일 “박성광은 지난 2021년 본인 결혼식을 진행해 준 업체 관계자에게 급한 사회 부탁을 받았다.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에 신랑이 이희진 씨임을 알게 됐다”며 “당시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이라고 생각했고, 본인이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성광은 이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어떠한 인사도 사례도 받고 싶지 않다고 의사 표현을 했고, 그렇게 어떤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은 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한 모든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 그 어떤 것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박성광 본인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또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박광성과 이희진 씨는 일면식도 없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사이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가 생성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희진은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리며 활약해 왔으나, 2016년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됐다. 2019년 2심에서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희진은 만기 출소 후에도 허위, 과장 홍보와 시세조정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 총 89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하 박성광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뭉친프로젝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개그맨 박성광과 관련해 현재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바로잡고자 합니다.
박성광은 지난 2021년 본인 결혼식 진행해 준 업체 관계자에게 급한 사회 부탁을 받았습니다.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 신랑이 이희진 씨임을 알게 됐습니다. 당시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임을 생각했고, 본인이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 박성광은 이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어떠한 인사도 사례도 받고 싶지 않다고 의사 표현을 했고, 그렇게 어떤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은 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한 모든 내용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