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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ON 첫 우승' 위해 레비가 달라졌다! 구단 역사상 첫 1000억 투자... '영입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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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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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에제는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2020-21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에제는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탑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리그 10골 4도움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이번 시즌도 11골 4도움으로 다시 한번 증명했다.

토트넘이 관심을 가졌다.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 이후 폼이 하락했다. 지난 시즌 초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경쟁자를 영입해 시너지 효과를 꾀해야 할 때가 왔다. 또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반니 로 셀소 등도 이적이 유력한 상황. 미드필더 영입은 이제 필수다.

토트넘도 확신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가 될 에제 영입전에서 승리하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물리칠 것이라고 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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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은 에제의 이적을 위해 필요한 6,000만 파운드(1,050억)의 이적료에 대해 아무런 불만이 없다. 토트넘은 에제 영입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의 일정이 끝난다면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이 유로 2024를 치르고 있어 협상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에제의 합류는 여러 가지 이점을 가져온다. 먼저 매디슨의 경쟁자가 생기면서 두 선수 모두 기량이 상승할 수 있다. 또한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를 치러야 하는 토트넘이기에 선수가 많을수록 좋다. 매디슨과 에제가 번갈아가면서 나온다면 토트넘에는 최상의 결과다.

부족한 득점력이 보충될 수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리그 최다 득점자는 손흥민이었다. 무려 17골을 넣었다. 그러나 손흥민과 함께 득점을 책임져줄 선수가 부족했다. 히샬리송이 11골로 분투했으나 일관된 활약은 아니었다. 12월부터 몰아넣은 것이 전부다. 시즌 막바지에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손흥민의 짐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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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를 영입하게 되면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쓰게 된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탕기 은돔벨레의 이적료(900억)가 최고 기록이었다. 처음으로 1,000억을 넘게 쓴다.

다음 시즌은 토트넘의 메이저 대회 우승 적기로 점쳐진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줄곧 우승을 얘기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를 갈고 준비하고 있고, 보드진도 에제 영입으로 지원한다. 손흥민의 첫 우승을 위해 토트넘 구성원 모두가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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