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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배우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스코리아 20명 배출한 대구 송죽 미용실에서 원장님과 감동 재회한 손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온 손태영은 이날 대구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제작진 중 한 명의 결혼 소식을 듣고 자신의 결혼식을 이내 떠올렸다.
결혼식 당시에 대해 손태영은 "우리가 좀 실수 한 게 있다. 우리는 야외 결혼식을 했는데, 나는 내추럴한 것도 좋아해서 메이크업도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아니더라. 야외는 조명이 없어서 진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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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한 손태영은 이후 대구로 내려가 드디어 미용실 원장과 해후했다. 손태영은 "그때 우리 언니가 미스코리아 되고 나서, 원장님이 엄마한테 '동생도 내보내자'고 하셔서 저도 나가게 됐다"며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한 것이 원장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손태영의 친 언니인 손혜임은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에 원장은 "아무것도 안하고 이상하게 하고 와도 내 눈에는 보석으로 보였다. 서울 가서도 진(眞)을 받을 것 같았다"며 손태영의 미모에 대한 확신을 털어놨다. 이어 원장은 "그런데 미(美)였다. 나는 내 눈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진을 따놨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장은 당시 손태영의 메이크업을 직접 해줬다며 "내가 해주고도 내가 반했다. 메이크업을 하나 할 때마다 얼굴에 티가 났다. 너무 예뻤다"고 전했다.
이같은 원장의 말에 손태영은 "24년 만에 처음 듣는 얘기다. 그래도 그때 미스 인터내셔널 나가서 2위를 했다. 오히려 잘된 거다"며 "미스코리아 할 때 담대해야 된다고 해서 손님들이 머리하고 있으면 우리는 수영복 입고 부동자세로 있었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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