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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드디어 이름값하네! '비니시우스 멀티골' 브라질, 파라과이에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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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브라질이 대승을 거두며 코파 아메리카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D조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 파라과이는 2패(승점 0)로 조 4위가 됐다.

브라질은 알리송 베커, 다닐루,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 웬델, 주앙 고메스, 브루노 기마랑이스, 루카스 파케타, 사비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가 선발로 나왔다.

파라과이는 로드리고 모리니고, 구스타보 벨라스케스, 파비안 발부에나, 오마르 알데레테, 마티아스 에스피노자, 안드레스 쿠바스, 마티아스 빌라산티, 다미안 보바디야, 훌리오 엔시소, 미겔 알미론, 알렉스 아르세가 선발 출전했다.

브라질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파케타의 슈팅이 빌라산티의 팔에 맞으면서 브라질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파케타가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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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브라질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파케타가 감각적인 패스를 넣어줬고 비니시우스가 쇄도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호드리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모리니고 골키퍼가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사비우가 밀어 넣었다.

브라질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5분 알데레테가 걷어낸 공이 비니시우스에 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은 브라질이 3-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파라과이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분 브라질 수비가 걷어낸 공을 알데레테가 가슴으로 잡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먼 거리였지만 슈팅이 워낙 빠르게 들어가며 골망을 갈랐다.

브라질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20분 사비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의 손에 맞으며 한 번 더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번에도 키커는 파케타였고 골키퍼를 속이며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브라질의 4-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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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2024 코파 아메리카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알리송,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밀리탕, 엔드릭 등 최근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조별리그 1차전은 아쉬운 모습이었다.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쳤다. 브라질은 경기 내내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브라질은 19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3개밖에 없었다. 끝내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 1차전을 보러 간 네이마르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네이마르는 코스타리카 수비를 상대로 팀 동료들의 처참한 경기력을 지켜봐야 했다. 네이마르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좌절의 순간을 카메라가 그를 포착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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